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강화된 친환경 신차 계획 공유”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1.25 12:22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 목표로 첨단 기능 탑재 위해 투자 진행 중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 안내…납품 제품 강화된 환경 기준 준수

지난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중이다./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홍영진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ESG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인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출시할 신차가 고객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탑재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들과 함께 이를 위한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번째 모델인 중형 SUV 신차는 길리(지리·Geely)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회사의 ESG 경영 관점에서 설명한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는 기존 내용보다 차량 생산 전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 강화를 담고 있다.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추어 납품 제품 및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르노코리아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 간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자동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