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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안전보행로 5.3㎞ 조성…횡단보도 40개소 설치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2.05 17:19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전 구역에 항만출입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감천항 동편부두, 다대부두, 관공선부두, 삼한안벽 등 3.5km 구간의 기존 안전통행로를 새로 도색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로써 감천항 모든 구간에 안전통행로가 확보됐으며, 전체 길이는 기존구간을 합해 총 5.3km로 늘어났다. BPA는 안전통행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부두 내 차로에 횡단보도 40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의 공용부두들은 컨테이너부두와 달리 따로 지정된 운영사가 없는 만큼 BPA가 직접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적극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감천항 전 구간 안전통행로 조성. /부산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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