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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978억 규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12 10:44

해운대구 반여동 937가구 규모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8943억원

DL이앤씨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조합은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405-31, 1411-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사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978억 원으로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반여3구역이 속한 부산 해운대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상권, 자연환경을 모두 갖춰 부산 내 최선호 입지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올해 DL이앤씨는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2444억 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 원),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3265억 원), 용인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리모델링(2205억 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 원) 등을 수주했다.

11월 들어서는 사업비 1조6073억 원 규모의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과 3648억 원 규모의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주요 사업을 품에 안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도시정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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