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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신임 대표에 유상철 조선부문 선임…각자 대표로 전환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2.22 11:56 / 수정 2022.12.22 11:59

책임경영 통한 경영 효율성·전문성 극대화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은 조선부문 유상철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HJ중공업은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단일대표 체제에서 건설, 조선 각 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유상철 대표는 조선부문을 맡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단독 대표였던 홍문기 대표는 건설 부문을 맡는다. 


유상철 대표는 대우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리딩투자증권 IB본부장, 동부건설 미래전략실장, WIK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재무·기획 전문가다. 유 대표는 지난해 2021년 8월 당시 HJ중공업 채권단과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경영진에 합류한 이후 재무전문가로서 양대 사업부문의 수익성과 경영기획부문을 총괄하며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HJ중공업 조선 부문의 상선 건조 재개와 위성공장인 거제공장 매입, 노사관계 개선, 친환경 선박 개발 등의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유상철 대표는 재무 전문가로 조선부문 수익성 강화를 통한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등 양대 사업부문에서 미래 재도약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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