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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루마니아 총리 및 하원의장단 부산항 벤치마킹 방문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2.23 15:57

콘스탄차항과 부산항과의 협력 논의 및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좌측)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 (가운데)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측)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22일 루마니아 총리(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및 하원의장(이온-마르첼 치올라쿠)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부산항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BPA는 우-러 전쟁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루마니아의 콘스탄차항과 부산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스탄차항은 루마니아 대표 항만이자 흑해 1위 항만으로 컨테이너, 벌크, 액체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유럽의 주요 항만이다. 또한 우-러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항만들을 통해 수출되던 연평균 1.4억 톤의 화물이 콘스탄차 등 인근 항만으로 이전 처리되며 그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증가한 상황이다. 


루마니아 총리 일행은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항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항만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최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선진항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부산항과 루마니아 대표 항만이자, 우-러 전쟁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된 콘스탄차항 간의 좋은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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