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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올해 중점과제로 조직문화와 체질개선 제시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1.03 17:20

체질개선 위해 개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에 따른 지원 및 보상 강조
3대 경영방침으로 지속가능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공정한 조직문화 선정

3일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는 한편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당부했다.

그는 "2023년은 경제 불안의 한파와 경제대국간의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윤 사장은 안전과 품질 측면의 체질 강화를 강조하며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문화와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임을 강조하고 성과를 내는 임직원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윤 사장은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3대 경영방침도 공개했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로 선정했다.

한편 윤 사장은 지난해를 놓고 “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스토리로, 이미 확보한 SMR 최초호기 모델은 글로벌 선진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세설계에 이어 실제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국 원체 해체 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세대 원전의 독보적 기술력뿐 아니라 최초 실적까지 선점함으로써 국내 패권을 넘어 해외 시장 도전에 힘쓰고 있다”며 원전사업에 대한 성과와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수주 성과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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