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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 항암신약기업 아베오 인수 완료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1.19 15:59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마이클 베일리 아베오 대표(신 부회장 옆), 손지웅 사장(앞줄 맨 왼쪽) 등 양사 임직원들이 최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LG화학 제공

LG화학이 오는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항암제 회사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인수를 마무리하고 미국 항암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항암 중심의 '글로벌 톱 30' 제약사로 도약하겠단 포부다.

19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아베오의 주주총회에서 LG화학으로의 지분 매각 안건이 승인되면서 오는 20일 인수합병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 약 7072억원(5억7100만 달러)을 출자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아베오는 LG화학의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자체적인 미국 항암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처럼 독립적인 경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100%를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항암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된 아베오는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아베오 인수를 통해 LG화학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 항암 분야 글로벌 제약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생명과학사업본부가 개발하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아베오로 이관해 항암신약 미국 현지 상업화를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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