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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항·도장포항·해금강' 다시 태어난다…4년간 220억 투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3.01.20 00:48 / 수정 2023.01.20 00:48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이 장목면 장목항, 남부면 도장포항 일원이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도심 시설 개선과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발전 방안 마련을 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장목항과 도장포항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각각 국비 150억원과 국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장목항은 주민 생활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SOC 등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수산물 판매장, 어촌 체험장 등이 들어가는 수산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장포항과 해금강은 문화, 교육 등 생활서비스 부족으로 정주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센터, 어촌체험회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어촌의 생활여건 개선과 어촌형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토캠핑장 및 체육공원, 노인복지회관 등의 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주민생활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진과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거제지역의 어촌·어항 여건을 개선하는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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