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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BIM 국제표준 ISO19650 인증 취득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02 15:56

GS건설 주택리모델링 현장, 호주, 싱가폴 등 인프라 현장에 BIM 활용
BIM 프로세스 구축해 3D설계와 스마트 시공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할 예정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 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GS건설 제공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 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국제표준ISO 19650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 기구로부터 인증을 받는 것이다.

ISO 19650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 인프라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하고 현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 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건설은 원도급자로써 ISO 19650을 획득하게 됐다.

BIM은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 및 친환경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된다.

GS건설은 건축, 인프라 및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 19650 표준을 준수해 BIM을 수행하고 있다.

GS건설은 드론, IoT 센서 등과 연계,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를 수행하는 등 디지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영신 GS건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BIM 기반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을 통해 디지털 체계로 변환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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