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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김포연장선 예타면제, 원희룡 속전속결 '청신호'

이종필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3.02.16 18:14

풍무동 계양천사거리역 등 혈세 아낄 지하철역사 후보지 답사도


김포·검단 5호선 연장, 유력 후보지는 어디?...예타 면제 추진 들썩



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은 본사의 고품격 재테크 정보 유튜브 프로그램인 '집파고TV'를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에 적극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집파고TV'는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의미에 더해 '집+알파고'의 합성어로 정치, 경제는 물론 부동산 정책과 주요 이슈를 경제전문기자인 김 국장과 부동산 전문가 등이 출연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6일 방송에서 김 국장은 “원 장관이 전날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5호선 문제는 2017년에 끝난 한강신도시의 교통 대책이니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5호선 연장을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했기 때문에 간만에 야당과 한목소리가 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그동안 김포시민들은 극심한 고통난을 호소했고, 2량 경전철은 지옥철로도 유명한 악명 높은 도시가 됐는데 지하철이 없다는 것은 신도시의 큰 문제고,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도 여야 모두가 알고 있어서 신속하게 추진해야 된다”며 “여야는 물론 기획재정부와의 범정부적 차원에서 협조해서 속전속결로 처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기재부 총리를 설득해 예타 면제로 가겠다는 것이냐”며 “지자체 합의만 되면 바로 예타 면제를 하겠다고 이해하면 되겠냐”는 물음에, 원 장관은 “적극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국장은 “당정이 한목소리로 결의했으니 하루 빨리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결해 김포시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국장은 풍무역에 연장될 역사 후보지와 관련해서도 “특정아파트 단지나 땅가진 개인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혈세를 아껴 쓰는 차원에서도 기존 건물이나 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을 피해서 나대지 및 자연녹지 등을 최대한 활용해 역사를 건립해야 한다”며 “본인이 지도를 살펴보고 답사한 결과 자연녹지 등이 있는 곳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주변 부동산을 취재한 결과 특정아파트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을 소문내고 다닌다 전해들었다”며 “기존에 소외되고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검단신도시 주민들까지 최대한 가까이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 계양천사거리 정도라고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포시 의원들은 이날 기존 인천이 주장하고 있는 국자형은 전격 배제하고 직선형으로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인천 검단신도시 까지 혜택을 줄 수 있고 원만한 합의안을 도출하기에도 좋은 지역의 경계 선상, 땅투기도 일어날 요소도 없는 절대농지 김포평야를 끼고 있는 곳이라 혈세를 아끼고 역사를 건립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답사한 결과를 밝혔다.

한편 디지틀조선TV 유튜브의 새 프로인 '집파고TV'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경제, 부동산 등 핫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와 금요일 오후 5시 ‘디지틀조선TV’ 채널 구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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