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신규 출시하는 토요타 RAV4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플러스 드라이브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모바일TV 등이 탑재됐다.

이 플랫폼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호출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한 완성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