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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중학생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30 09:56

모집 기간 5월30일~6월16일, 초·중학생 대상
클린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관련 교과 내용 전달
아시아 국가와 교육 교류 위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 운영 시작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전국 1850개 초·중학교 약 7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한국의 다문화사회와의 교육교류를 위해 교육부 주최,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해외 학교에 파견되는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후 아시아 권역의 수업을 늘릴 예정이다.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는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한다. 참여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 주제는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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