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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세계자연기금과 해양 보전 파트너십 체결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6.05 18:06

한국, 중국, 태국 3개국으로 확대…지역 사회서 해양 보전 활동 실행

태안 청포대 해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 /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세계자연기금(WWF)과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해양 보전 활동을 한국, 중국, 태국 3개국으로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충남 태안 국립공원 청포대 해안 쓰레기 수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임직원들이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선다.

중국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기관 등을 지원하는 WWF-CHINA의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하고, 태국에서는 해양 보전 커뮤니티를 수립해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을 돕는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 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라네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자원 보전을 통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아름다움을 포용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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