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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해 이재민에 약 1500채 긴급주거지원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25 11:34

덤프트럭, 성토재 등 장비 및 재난구호키트 지원
임직원 성금 1억 원 기부, 피해 복구 동참

LH충북지사 임직원들의 수해복구 봉사모습./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일상회복과 현장 복구를 위해 장비, 주거 등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거주지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충북지역에 360여 채, 경북지역에 1100여 채의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을 확보했다.

LH는 또 실종인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을 위한 지원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했다. 이후 충북, 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했다.

더불어 LH는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성토재, 수방자재 등 현장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도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선다. LH 임직원은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하며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활용된다.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한준 LH사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말씀을 드리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LH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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