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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작년대비 46%감소…719억 집계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27 16:09

상반기 누적 실적 매출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

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사옥./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9706억원,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9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규모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줄었다.

회사 측은 특히 플랜트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연초 제시한 8조2000억원의 연간 연결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5조5137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보다 23%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8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 측은 “주택 사업에서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5월 총 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 가운데 약 2조원 규모의 수주가 3분기 중 인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는 총 5401억원 규모의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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