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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소 승소' 김희재, 1년 9개월 만에 컴백…3월 4일 '희로애락' 발매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4.01.29 12:13

사진: 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약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김희재가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지난 26일 김희재 소속사 측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는 3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의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2022년 6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그간 예능과 축제, 음악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온 만큼, 김희재는 한층 더 업그레이된 실력과 끼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김희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정규 2집 '희로애락' 앨범 예약 판매 오픈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프리뷰 영상,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김희재는 최근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 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당시 김희재 소속사 측은 선지급 출연료 전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모코이엔티 측은 나머지 금액을 모두 지급하며 공연 정상 진행을 요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김희재와 소속사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약 6억 4000만 원 배상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1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37민사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소송 비용 또한 원고 측이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모코이엔티 측은 해당 판결과 관련,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소송대리인을 통해 제출했다. 장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컴백에 나서는 김희재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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