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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것과 물적인 것 모두 망라한 영화"…'파묘', 베를린영화제 극찬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4.02.19 09:46

사진 : 쇼박스 제공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모두 망라한 대단한 영화." 영화 '파묘'에 대한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의 설명이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Q&A 진행을 맡은 Fabian Tietke는 “모든 배우의 존재감이 뛰어나고 각자 연기하는 직업에 확실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극찬을 보냈다.

장재현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은 오컬트 장르의 영화 '파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이 작품이 저의 세 번째 오컬트 영화다. 저는 유령이나 귀신에 관심이 없으나,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에 이것들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보이지는 않지만, 영혼이 있다는 것이 우리를 기계와 다르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 역시 여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오컬트 장르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장재현 감독은 "'파묘'가 어두운 세계를 다루는 것 같지만, 어둠 속에 있는 빛이 가장 밝다고 생각한다. 제가 만든 영화에는 모두 이러한 빛이 있다. 어둠 속에 있기에 그 빛이 더욱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혀 작품에 내포된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영화 '파묘'는 오는 2월 22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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