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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여성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문화 만들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08 13:31

여성리더 만나 격려하고 고충 청취
여성인력 역량 개발 프로그램 및 가족친화제도 운용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삼성전기 제공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장 사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장 사장은 개발, 기술,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서 함께 소통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임직원의 24%가 여성 임직원으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다.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 운용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후 이를 현재까지 중이다.


삼성전기는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여성 직원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여직원 중 미래 리더로 자질이 있는 인력을 선정해 다양한 리더 양성 과정 교육을 제공해 미래 여성 경영리더로 양성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사회에서도 2014년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고, 삼성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해 성비 균형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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