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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첫 극장판, K-애니의 기록 행진…올해 롯데 단독 개봉작 1위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4.03.08 15:15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캐릭터 포스터 / 사진 : 롯데시네마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브레드이발소'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며 K-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개봉 7일차를 맞는 지난 7일까지 누적관객수 10만 9,783명을 기록했다.

삼일절 연휴(3월 1일~3일)에는 '파묘', '듄: 파트2', '웡카'에 이은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아이엠 티라노',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등 패밀리 애니메이션은 물론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 등 성인 타깃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제친 결과로 놀라움을 더했다.

해당 기록은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작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개봉 후 7일까지 전국 평균 단 229관 스크린 수로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단독개봉작 중 입장객 1위, 평균 좌석점유율 대비 약 11.0% 포인트나 높은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메이킹 영상 캡처

이에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 브레드, 윌크, 초코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엄상현, 박윤희, 강시현은 메이킹 필름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브레드 역의 엄상현 성우는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맛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윌크 역의 박윤희 성우는 '쇼미더머랭'을 통해 처음으로 랩에 도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그만큼 랩을 소화한 적이 평생 처음이다 보니, 기억에 남는다. 관객도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초코 역의 강시현 성우는 '초코와 마카롱' 에피소드를 추천하며 "현장 열기가 뜨겁다"라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브레드이발소'를 만든 정지환 감독 역시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상영을 준비할 땐 이렇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개봉한 지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달성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절찬 상영 중인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2주차 무대 인사와 현장 증정 이벤트를 확정했다. 먼저 2주차 무대인사는 3월 9일(토) ~ 3월 10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브레드’와 ‘윌크’ 코스튬으로 등장해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2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는 바로 오늘 3월 8일(금)부터 3월 14일(목)까지 일주일간 관람 고객 대상, 랜덤 말랑 키링 10종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브레드이발소' 관계자는 "막이 내릴 때까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관객 여러분을 위한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풍성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2주차 굿즈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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