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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육 부문···나눔 경영 성과 인정받아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4.03.28 09:59

사진제공=(재)서울의과학연구소

최근 기업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문 검사기관인 SCL은 기관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Rob Knight 교수가 '머신러닝(인공지능) 접근을 통한 암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역할 조명'을 주제로 다뤄 강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SCL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기관 의료진이 몽골 현지에 방문해 최신 진단 기법 등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학술 행사인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SCL은 글로벌 검사 기관으로서 몽골 현지에서 체계적인 국외 수탁 서비스를 도입해 몽골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몽골 모바이오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및 몽골의 의료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에는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산하 교육기관인 ‘SCL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온라인 교육센터를 공식 오픈한 바 있다. SCL아카데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초대 원장으로 초빙하고,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진단검사 및 병리, 관련 의료 분야에 걸친 실무 중심 강연과 SCL 아카데미가 최근까지 진행해 온 오프라인 교육 중 핵심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센터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며, 안정화 작업을 거쳐 교육 대상자 범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SCL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I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모집하고,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운영, 교육 장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SCL이 지원한다. 지난해 용인시 흥덕지역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SCL 내부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이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SCL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재)서울의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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