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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과감한 실행력으로 신사업 성과 창출할 것"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8 11:37

디지털 전환 가속화…제조 효율성↑
배전반 인재 확보·육성
구자은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명노현 LS 부회장이 28일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S 제공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제55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일 전략이다.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배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명 부회장은 "LS 비전 2030의 핵심인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LS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 부회장은 "LS파트너십에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강화해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LS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S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구자은 LS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지난해 도입했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도 폐지가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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