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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제7기 정기주총…정기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9 15:15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가
주당 1900원 결산 배당 지급
HD한국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김성준 부사장 선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HD현대 제공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2022년 처음으로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기선 부회장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HD현대는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700원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HD한국조선해양도 같은 날 오전 GRC에서 '제50기 정기 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김성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을 포함해 ▲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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