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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 모집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4.04 15:37

4월 12일까지 22명 모집…1인당 500만원 내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포스터 /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육아·사회활동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2명이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2020년 처음 시작했고 지금까지 4년 간 총 112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도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이를 1:1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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