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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팝업스토어 운영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4.12 11:09

5월 11일까지 성수동서 '짜파게티 분식점' 열어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 공개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 농심 제공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식점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이날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쿡존'과 전시·게임·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으로 구성했다.

쿡존에선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한 뒤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29일 출시한다.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에 변화를 줬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진하게 살렸다.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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