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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콘텐츠 음원·영상 제작 지원’, 지원 필요한 전통분야 예술인 모집

전선하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4.04.25 15:07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 제작 지원 모집' 포스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고민하는 전통예술 분야 예술인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예술가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초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작품의 유통 및 홍보·마케팅 초석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음악 소비의 다양화로 인해 음원 및 영상 제작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 참여자를 나눠 모집한다. 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는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6곡의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및 재해석을 포함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제작 음원을 활용할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모집은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2편의 영상 콘텐츠 제작 기회가 제공되며 촬영 소품 및 의상 준비를 위한 제작 준비금이 팀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뮤직비디오, 미디어아트, 온라인 방송 콘텐츠, 공연 홍보영상 등 유형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 지원 참여자 모집에 선정된 예술가들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에 신규 조성한 콘텐츠제작실의 시설과 장비 지원뿐 아니라 음원 및 영상 제작 전문가의 작업까지 필요한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음원 부문은 오는 12월까지 총 100곡의 음원을, 영상 부문은 총 40편의 전통공연예술 분야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창작자의 활동 의지가 제작비용 부담으로 인해 저해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지원되고 전통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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