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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포커스미디어와 아이 안전 협약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4.26 16:08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에서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서창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대표가 기념촬영 하고있다. /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의체다.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주축이 돼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관,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이다. 수도권 7만2000대를 포함한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를 전국 6600곳에 설치해 매일 1000만 명 이상 시청하는 매체력을 갖췄다. '길을 잃었을 때 CU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아동 안전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7천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POS(결제단말기)를 통한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POS로 보다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또 CU는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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