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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용병 둘 반목하다가 이 사태", "한동훈 당 대표 사퇴하고 탈당해야"

전선하 기자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4.12.12 13:47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거듭 당 대표 사퇴와 함께 탈당을 요구했다.

홍 시장은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용병 둘이 반목하다가 이 사태가 왔지 않았느냐"며 "국민들은 한국 보수세력이 아니라 이 당에 잠입한 용병 둘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잇따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박근혜 탄핵 때 이정현 대표는 그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사퇴하고 탈당했다"며 "당시 당 대표 책임이라고 할 수도 없었는데도 그는 사퇴와 탈당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이번에 탄핵에 가담하는 레밍들은 본인들이 나가지 않으면 당이 출당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탄핵은 불가피하게 당할지 모르나 탄핵당한 후 제일 먼저 할 일은 당 정비를 하는 것"이라며 "90석만 가져도 대선을 치를 수 있고 정권 재창출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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