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iance
업데이트: 2011.08.03
용량: 10.8MB
제작사: Urban Apps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등급
가격: $ 2.99
장작불이 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차분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조용한 밤에 들려오는 비오는 소리. 일상생활에서 들려오는 많은 소리 가운데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거나 수면에 도움이 되는 소리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소리를 일부러 찾아서 듣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이러한 소리들은 마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지요. 아이폰으로도 명상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소리들을 모아놓은 앱이 다양하게 출시되었는데, 비슷한 종류의 앱 중에서 6백만개라는 방대한 양의 소리를 제공하고 독특한 기능으로 무장한 “Ambiance”(이하 앰비앙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앰비앙스의 개발자는 본 앱에 대해 “환경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차분한 소리를 재생하는 명상음악 류의 앱이 다 그렇듯이 앰비앙스도 조용한 소리를 재생하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6백만개의 이르는 소리를 모두 담을 수는 없으므로 각각의 소리를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3G네트워크를 사용한다면 요금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와이파이 상태에서 다운로드 하길 권장합니다.
소리는 동물, 새, 지구, 불, 계곡, 사람, 악기, 바다 등 다양한 장르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의 장르에서 원하는 소리를 골라 다운로드 받고 자신의 즐겨찾기 메뉴에 추가하면 됩니다. 다운 받은 소리는 언제든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앱 내에 자체적인 알람시계가 들어 있어서 다운 받은 소리를 알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나 명상에 도움이 되는 소리를 듣기만 할 수 있다면 다른 앱과 별 차이가 없겠지만, 앰비앙스는 몇 가지 독특한 기능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공유 기능인데, 다른 아이폰, 아이패드가 같은 무선 네트워크 내에 있다면 소리를 공유할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포드에 저장된 음악을 불러와 믹스가 가능하다는 점도 새롭습니다. 만약 아이폰 내에 MP3음악이 저장되어 있다면 그 음악을 불러와 다운로드 받은 소리와 합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언뜻 별 쓸모 없어 보이는 기능 같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빗소리나 장작불 타는 소리와 함께 나오면 색다른 기분이 듭니다. 기존에 좋아하던 노래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 합니다.
앰비앙스에 없는 새로운 소리를 녹음하여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도 독특합니다. 앱 내에 있는 녹음 기능을 이용하여 10초 이상 녹음한 소리에는 아이폰의 사진 앨범에서 사진을 불러와 아이콘을 만들 수 있고 이름도 붙일 수 있으며 앰비앙스 사이트에 업로드하여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소리를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좋은 소리를 찾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진 많은 소리들이 매일 앰비앙스에 등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소리가 자동 재생되는 “퀵 스타트”기능, 자주 듣는 소리를 아이콘으로 메인 메뉴에 빼놓은 “솟컷”기능, 기기가 초기화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아이튠즈로 소리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앰비앙스는 유료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구입이 망설여 질 수 있는 앱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무료앱이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무료로 제공되는 앱들은 한정된 소리와 재생만 하는 단순한 기능에 머물러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에 비해 앰비앙스는 6백만 가지의 다양한 소리와 소셜 공유 기능, MP3와 믹싱기능, 자체 소리 녹음 및 업로드, 알람과 퀵 스타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유료앱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활에 치이다보면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져 잠이 쉽게 오지 않거나 마음이 분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삶을 한 템포 늦추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소리를 듣는다면 삶이 한결 여유로워 질 것 입니다. 앰비앙스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주는 차분한 소리들을 경험해보세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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