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Frederick P. Rose Hall, Home of Jazz at Lincoln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G2 Day’ 행사를 열었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종석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가 공감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인간을 이해하고 배우고 닮으려 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LG G2’가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자신 있는 스마트폰으로 탄생했다”며 “‘LG G2’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감동, 자신감,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LG G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 키'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 냈다"고 설명했다. 앞면과 테두리에 있던 버튼을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으로 옮기는 혁신을 이뤄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측면 또한 크게 개선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G2'는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자랑한다. 또한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배터리는 계단식으로 만들어 그 용량을 확대했으며, 베젤은 2mm대까지 좁혔다.
한편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정책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G시리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하는 등 8주 이내에 세계 130여 통신사와 함께 글로벌 런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G시리즈 스마트폰 ‘G’, ‘G프로’는 지역별 순차출시 방식이었지만, ‘LG G2’는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동시출시로 전개된다. 또 역대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통신사업자에 판매될 예정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