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사이버 검열 논란에 카카오톡 비롯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급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0 11:26

최근 검열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톡은 '프라이버시 모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검열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9일 랭키닷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 틱톡, 챗온 등 한국 모바일메신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9월 셋째 주 약 3,063만 명에서 넷째 주에는 2,894만 명으로 1주일 사이에 167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가 하루 2,646만 명에서 2,605만 명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라인이 239만 명에서 232만 명으로, 마이피플이 59만 2,000명에서 54만 5,000명으로 감소하는 등 국내 메신저 전반에 걸쳐 이용자가 줄었다고 전병헌 의원은 전했다.

반면,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9월 셋째 주 하루 평균 2만 5,458명이 사용한 것에 비해 9월 넷째 주에는 52만 1,903명으로 2주 사이 20배 이상 사용자가 늘었다.

전병헌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카카오톡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에 대한 불신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며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창조경제의 중심인 ICT산업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