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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만의 성격있는' 스마트폰 '아카' 12일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2 09:25

LG전자가 '나만의' 스마트폰 '아카(AKA)'를 이통 3사를 통해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카'는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 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Wooky, 화이트)', 음악 좋아하는 소심이 '소울(Soul, 네이비)', 다이어트 하는 식탐이 '요요(YoYo, 핑크)' 등 4가지 스마트폰으로 기획됐다.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직접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신개념 DIY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입할 때부터 4가지 페르소나 중 선택함으로써 각기 다른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 컬러, UX, 효과음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LG전자는 '아카'에 세계 최초로 전면 슬라이드 커버 '마스크(Mask)'를 적용해 화면 상단의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을 구현했다.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은 다양한 사용 상황에서 살아있는 것처럼 변하며 사용자와 감성적으로 대화한다.

전면 디스플레이 앞쪽에 '마스크'를 부착 시 상단 3분의 1부분은 디스플레이를 노출해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을 보여주고, 나머지 하단 3분의 2 부분은 디스플레이를 가려 보호기능을 한다. '마스크'를 살짝 아래로 내리면 간단한 수신 문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카'는 전면 슬라이드 커버 '마스크'에 사용자 마음대로 부착 가능한 스티커 4종도 기본 제공하며, G시리즈에 탑재된 스마트 기능(레이저 오토 포커스, 셀피 카메라, 스마트 키보드, 노크 코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5.0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 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610mAh 착탈식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이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아카'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투영할 수 있게 만든 신개념 스마트폰"이라며,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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