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12 14:26
BC카드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 2시간 넘게 이용이 중단됐다.
BC카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50분쯤 BC카드가 운영하는 전산시스템 4곳 중 한곳이 다운됐다. 이후 자동 백업장치가 가동되면서 시스템은 10분만에 정상화됐지만 임시 복구 과정에서 체크카드 결제에 문제가 생겼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오후 1시 이후로는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용카드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후 1시 이후로도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용자도 있다.
한 BC카드 이용자는 "카드 결제가 안돼 다른 카드로 결제했는데 추후 한꺼번에 결제돼 취소해야 하는 해프닝까지 겪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신용카드인데도 제대로 읽히지 않아 여러 번 다시 긁어야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