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3.06 08:54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 수준으로 애플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finance)는 최근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817억1600만 달러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1위는 애플로 브랜드 가치가 1283억300만 달러(약 141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삼성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이어 구글(766억83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억6000만 달러), 버라이즌(598억4300만 달러)이 차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 외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49위), LG(98위)가 100위권에 들었고, SK(114위)와 신한금융그룹(184위), 기아자동차(261위), KT(289위), KB금융그룹(344위), CJ(351위), 롯데(370위), 한국전력(394위), 한국가스공사(452위), GS(467위)가 5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