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최대 고민, 신사업 발굴·인재 확보

    입력 : 2015.03.30 16:01


    최고경영자(CEO)의 최대 고민은 회사를 먹여 살릴 신사업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CEO 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EO와 임원들의 가장 큰 사업적 고민은 '신사업 동력발굴'(38명, 42.2%)인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인재 확보와 육성(29명, 32.2%)'이 그 뒤를 이었다.


    소수 응답으로는 '글로벌 시장개척'과 '내부 경영혁신'(각11명, 8.9%), '노사문제(1명, 1.1%)'가 있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29명(32.2%)이 '고민 분야 전문지식 습득'을 택해 경영상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내부 경영진 회의’라 답한 사람은 22명( 24.4%)' 였고, '외부 전문가 상담한다'는 대답도 19명(21.1%)이 나왔다.


    CEO와 임원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직원들과 목표·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36명(40%)으로 가장 많았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인간관계'가 24명(26%)으로 으뜸이었다.


    CEO의 90% 이상의 자신의 직업에 만족했다. '다시 태어나도 경영인이 될 의향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CEO가 '대체로 그렇다(46명, 51.1%)'와 '매우 그렇다(36명, 40%)'고 답했다.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는 '취미와 문화생활(40명, 44.4%)', '운동(30명, 33.3%)'을 통해 해소한다고 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해당 조사는 지난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서 시행한 설문조사로, 참석자 320명 중 90명이 설문에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