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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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제공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가입 첫날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 가입처와 공식 대리점에는 갤럭시S6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SK텔레콤(017670) (274,500원▲ 500 0.18%)은 자사 공식 온라인 판매사이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예약판매 초도물량 5000대가 접수 9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5가 예약가입 만 하루 만에 완판된 것과 비교해 빠른 수준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가입자의 기종별 비율은 갤럭시S6 엣지가 60%로, 갤럭시S6(40%)보다 높았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골드 플래티넘' 선택 비율이 40%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반응이 가장 뜨거운 상태"라고 말했다.
KT(030200) (29,000원▲ 0 0.00%)와 LG유플러스(032640) (10,850원▲ 100 0.93%)도 이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하지만 5000대를 한정한 SK텔레콤과 달리 예약 한정대수를 정하지 않았다. KT와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입대수를 확인해 줄 수 없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가입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통신 3사가 공시한 출고가는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가 85만8000원, 64GB는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가 97만9000원, 64GB가 105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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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박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