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출시] 통신3사 중 KT 지원금 21만원 '최대'

    입력 : 2015.04.10 09:15

    KT 공시 지원금


    삼성전자(005930) (1,483,000원▲ 4,000 0.27%)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구입할 때 KT(030200) (29,050원▲ 250 0.87%)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에서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를 구입할 경우 SK텔레콤(017670) (262,500원▼ 5,500 -2.05%)과 LG유플러스(032640) (10,350원▲ 0 0.00%)보다 8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출시하고, 지원금 규모를 공개했다.


    KT는 '순 완전무한 99(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S6 32GB에 21만1000원을, 64GB에는 20만1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갤럭시S6 엣지 32GB에는 17만2000원, 64GB에는 16만4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소비자가 출고가 85만8000원인 갤럭시S6를 구입할 경우 공시 지원금 21만1000원과 유통점 추가 지원금 15% 3만1650원을 할인받아 총 61만5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시 지원금


    SK텔레콤은 갤럭시S6 32GB에 13만원, 64GB는 12만원의 지원금을 결정했다. 갤럭시S6 엣지 32GB와 64GB 모델의 지원금을 각각 12만원, 14만원 지급한다.


    SK텔레콤에서 LTE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로 갤럭시S6 32기가 제품을 구입할 경우 공시 지원금 13만원과 유통점 추가 지원금 1만9500원을 할인받아 70만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 갤럭시S6 32GB에 14만원, 갤럭시 S6엣지 32GB에는 12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6를 구매하면 32GB 제품은 지원금 14만원과 유통점 지원금 2만1000원을 더 할인받아 69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공시 지원금


    다만 기본료가 13만원 수준인 LTE 얼티미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S6 지원금은 19만4000원,갤럭시S6 엣지는 16만6000원으로 올라간다.


    KT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를 경쟁사에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경쟁력 있는 갤럭시S6 무기로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영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현재 갤럭시S6와 엣지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KT"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