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마이어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OS 부문)이 지난 1월 21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본사에서 '윈도 1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M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 10'에서 더 이상 '윈도 미디어 센터'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지디넷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MS는 자사의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직후 지디넷을 통해 "윈도 10에서 더 이상 윈도 미디어 센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윈도 미디어 센터가 윈도 10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윈도 미디어 센터'는 윈도 XP OS에서 처음 탑재됐다.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TV 중계 녹화 및 다시보기, CD·DVD 재생, 사진, 미디어 공유 등 다양한 파일들을 한데 묶어 놓은 기능으로 윈도를 탑재한 PC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을 총괄하는 종합 컨트롤러로서의 역할을 상정해 만든 시스템이다.
윈도 XP 시리즈, 비스타 시리즈, 7 시리즈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으며, 최신 버전인 윈도 8.1 프로에서는 애드온 팩을 추가로 설치하면 사용 가능하다.
윈도 미디어 센터가 MS가 의도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MS는 엑스박스(Xbox) 비디오 게임 콘솔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한데 모아 TV 지향적인 미디어 체제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MS는 윈도 10이 출시되더라도 기존의 윈도 7과 8.1 프로의 기능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을 각각 2020년, 2023년까지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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