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광풍...연예 기획사 '키이스트'도 서울 면세점 입찰 참여

    입력 : 2015.06.01 09:03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는 31일 서울 시내 중소·중견 면세점 입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한류 스타 배용준이 소속된 회사로 유명하다. 키이스트는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찹여를 위해 인천·청주공항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면세사업 전담법인 서울면세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은 시티플러스 외에도 글로벌 의류제조업체인 노브랜드, 중화권 전문 쇼핑몰 기업인 판다코리아닷컴, 중국 스카트 TV의 한류 전문채널을 운영하는 아폴로피앤씨, 화장품 수출기업 뷰티시그널 등 8개 기업이다.


    컨소시엄은 서울 동대문 관광특구인 '맥스타일' 빌딩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키이스트는 '맥스타일' 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 등 관광명소와 가까우며 패션의 중심지라는 입지적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