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05 09:22
-
- ▲ 애플워치의 모습 /애플 제공
애플이 이달 26일부터 애플워치의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은 4일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 등 애플워치를 출시할 2차 출시 7개국을 발표했다. 국내 소비자는 이달 26일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프리스비 등 애플 공식 대리점, 스페셜 스토어인 서울의 분더샵 청담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워치를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애플워치 주문량에 대한 출고 작업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고 그동안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플워치의 종류는 케이스 크기를 기준으로 38㎜와 42㎜의 2가지 종류다. 해상도는 38㎜ 모델이 340x272 픽셀을, 42㎜ 모델이 390x312 픽셀을 갖췄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의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인 '애플워치', 18K 금으로 된 명품을 지향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18종에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모두 6종이다. 제품군은 모두 34종에 달한다.
애플워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운영체제(OS)인 iOS 8.2 이상의 아이폰5와 5c, 5s, 6, 6플러스 제품이 필요하다.
한편 애플은 5월 애플워치 주문량 가운데 ‘42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브레이슬릿’ 모델을 제외한 모든 주문은 2주 내 고객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