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1 09:45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하디수산토 파사리부)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인 '랜드마크프로그램'에서 유치하는 교육연수를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교육원과 협력하여 동남아시아 8개 회원국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종자관리와 양묘시스템'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인 종자관리와 양묘시설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하여 품종관리연구원, 생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관련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의 장을 열 계획이다.
하디수산토 파사리부 사무총장은 동남아시아 황폐지복원 범아시아 녹화모델사업인 랜드마크프로그램의 교욱연수를 통해 "비단 산림복원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녹화기술을 포함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향함으로써 진정한 그린아시아를 향한 녹화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10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산림분야 국제기구로, 지난 2013년부터 랜드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 개도국의 산림관리 역량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에는 미얀마 양곤 인근에 11개 회원국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단위의 산림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어 다양한 국제산림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동남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림 환경분야의 석?박사 장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