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 김신영, 정진우)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에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노우맨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데이터 선택 300/1G/2G/6G/무제한' 총 5가지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요금제는 유·무선 이통사 종류에 상관없이 무약정에 음성·문자를 무제한 제공한다.
'스노우맨 데이터 선택 300'은 월 20,900원으로 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LTE 데이터 300MB 및 올레 WiFi가 제공되어, 통화량이 많은 데이터 알뜰족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스노우맨 데이터 선택 무제한' 요금제는 월 44,900원으로 음성·문자·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10GB가 기본 제공되며, 10GB 소진 이후에는 매일 2GB가 추가 제공된다. 2GB 초과 소진 시에도 3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 선택 무제한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의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로 이월된다.
세종텔레콤 MVNO 사업팀장은 "기존에 쓰던 LTE폰이 있으면 유심 교체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동통신사와 같은 서비스를 동일 조건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맨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알뜰폰 허브사이트와 전국 1,300개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4월 온세텔레콤에서 세종텔레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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