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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정상화에 7.7조원 투입

주윤성 기자 ㅣ mayzrang@gmail.com
등록 2018.05.11 13:03

[앵커]
정부와 GM이 지난 26일 한국GM 경영 정상화 및 신규 투자와 관련해 잠정 합의했었죠. 정부가 어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최종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부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최종 방안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와 GM이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71억5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GM에 대한 투입 자금 71억5천만 달러 가운데 GM은 64억 달러, 산업은행은 7억5천만 달러를 각각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정부와 GM의 잠정 합의 때부터 양자 간에 합의된 투자 내용이 주목을 끌었었는데요. GM과 산업은행의 투자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GM은 한국GM의 기존대출금 28억 달러는 올해 안에 전액 출자전환하고, 한국GM의 설비투자 등을 위해 모두 3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2대 주주로서 올해 안에 한국GM의 시설투자용으로 모두 7억5천만 달러를 출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8조 원에 가까운 큰 금액을 양측이 투자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한국GM의 장기적인 발전전망과 생존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와 GM이 최종 방안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정부는 GM과 산업은행이 강도 높은 실사 결과 경쟁력 있는 신차 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 등이 이행될 경우 장기적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최종실사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은 GM측과 최종적인 경영회생방안을 마련했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GM본사가 한국GM 경영정상화를 계기로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확인됐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베리 앵글 GM 사장이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번 MOU에는 GM이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고 한국GM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판매 및 기술개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앵커]
네. 우리정부는 GM에게 중장기적인 사업 의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잖습니까? 이번 MOU 체결은 우리정부의 요구에 대한 GM본사의 대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산업부는 아태지역본부 신설이 한국에 오랫동안 남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태지역본부는 아태지역 생산기획을 총괄하면서 본사의 제품기획과 신차 물량 배정 과정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에 설치하면 한국GM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GM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자율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 기술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이번 계기로 부품협력업체들이 핵심기술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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