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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박카스’ 인기, 동아쏘시오 주가 상승세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18.09.28 19:00

[앵커]
베트남의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기용한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항서 효과’는 주식시장에서도 통해, 동아제약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8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동아제약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내세운 지 3개월만에 약 280만개를 판매했습니다.


동아제약은 2000년대 초반 베트남에 박카스를 출시했지만 현지 음료에 밀려 고전하다가 사업을 접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박 감독을 모델로 기용한 이후 빠르게 판매량이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달 아시안게임이 열리면서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박카스로 2134억 5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박카스는 동아제약 전체 제약 매출의 30%이상을 차지합니다.


INT-권희재 주임/동아제약 홍보팀
동아제약의 주력상품은 박카스입니다. 박카스는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를 비롯해 필리핀, 미얀마, 브라질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 6월 베트남에서 박카스를 런칭한 이후 약 280만개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박카스는 박항서 감독 사진과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어 축구팬들의 소문을 타고 전국 판매망에 빠르게 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박카스의 발음이 '박항서'와 비슷하다는 점도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류 스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청소년 사이에서는 박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힐 정도입니다.


이러한 '박항서 효과'는 박카스 판매 증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회사의 주가 상승도 이끌어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지난 7월 31일 9만5100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13.6% 상승한 것입니다.


베트남축구팀을 아시아 챔피언십 준우승과 아시안컵 4위까지 올리는 성과를 내며 현지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 박 감독은 현재 박카스와 함께 삼성전자 TV, 종가집 김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디지틀 조선TV 조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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