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 국내 증시가 어려워지면서 해외주식 쪽으로 눈을 돌린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주식 고객을 붙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해외주식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1년간 해외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20달러 상당의 주식과 30일간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 증시의 우량주식을 90% 할인된 가격에 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들 또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 유찬 선임매니저/미래에셋 글로벌주식마케팅팀
(첫번째는 해외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입니다. 다른 증권사에 가지고 있는 해외주식을 저희 미래에셋대우로 옮겨만 주셔도 천만원 당 3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거래이벤트인데요 5천만원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해주시는 고객에게 3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해드리고 있으며 1억원이상 거래해주실 경우 10명을 추첨하여 아이폰을 지급해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 수익을 얻는 서비스를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MY 해외주식 리워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증권사가 해외 주요국 주식거래에 부과하던 최소수수료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 홍콩과 일본 주식에 대해 최소수수료를 폐지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과 홍콩 주식에 적용되던 최소수수료를 없앴고, 미국 주식에 대해서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키움증권 또한 최근 미국 주식 거래의 최소수수료를 없앴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8조4959억원으로 2분기대비 31.7% 줄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침체로 4분기에도 일평균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해외주식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증권사들의 경쟁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디지틀 조선TV 조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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