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샘, 中사업 본격화‥‘글로벌 한샘’ 목표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18.12.26 17:12


[앵커]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이 부동산 시장 둔화로 실적이 악화되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중국 상해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중국 항저우와 우한에 대규모 대리점을 열면서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시장이 어두워지자 한샘이 ‘글로벌 한샘’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4.3%씩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주택매매량 감소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샘은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INT-이지예 과장/한샘 홍보팀
지난해 8월 상해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1,2층에 약 3000여평 규모의 B2C매장을 오픈해서 (중국)B2C시장에 첫 진출했고요. 그리고 이어서 올해 10월에는 항저우와 우한에 현지 대리점과 협력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상해에 위치한 중국 1호 매장인 ‘한샘 상해 플래그십스토어’는 지난해 8월 8일 창닝88 복합매장에 연면적 1만3000여㎡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국내 플래그샵 면적의 약 2배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중국 항저우와 우한에 각각 약 9900㎡ 규모의 대리점을 열면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중국 현지 인테리어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 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중국 가구 시장도 단품이 아닌 패키지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에 한샘은 기본공사부터 건재, 가구 그리고 생활용품 등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체험형 매장과 제품으로 현지화도 시도했습니다. 중국 대도시 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중국인의 주거공간과 사용실태를 연구했고, 생산, 영업, 시공, 지원인력 등 약 250~300여 명을 현지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는 이미 스웨덴의 이케아, 일본의 니토리 등 세계적인 가구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740조원으로 추정되는 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놓고 한샘과 기존 글로벌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디지틀조선TV 조은주입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