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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도 집 앞까지 배달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naver.com
등록 2019.02.01 15:06

[앵커]
벌써 새해 첫 달이 마무리 되어 가는 가운데 다음주면 온 가족이 모이는 대명절 설날입니다.


연휴도 길고 오랜만에 가족을 보는 날인 만큼 즐거움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어떤 분들에겐 악몽처럼 떠오르는 게 있죠. 바로 차례상인데요. 명절 차례상, 더 쉽게 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명절 상차림 좀 도와주는 편인가요?


[기자]
저는... 요리는 잘 못해서 테이블 세팅하고 그릇 옮기고 설거지 정도 도와주는 편입니다.


[앵커]
어휴.. 상 안 차려 보셨으면 그 스트레스를 이해하기 힘들 거예요. 그거 음식 다 준비하는 거 전부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젠 명절 음식도 배달이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요즘 새벽배송이 참 잘 돼있죠. 과일이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새벽마다 집 앞에 받아 볼 수 있는 시대인데요. 명절 차례상도 배달이 가능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헬로 네이처는 떡국과 나물, 전 등 명절 음식을 주문하면 연휴 기간에도 집 앞으로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배송의 선구자인 마켓컬리도 전과 나물,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예약한 날짜에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좋네요. 가끔은 정말 어디서 간편식품 사와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신선식품을 바로 날짜에 맞춰 보내준다니 일거리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겠는데요?


[기자]
헬로 네이처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설 명절 상차림 배달 주문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의 경우도 명절 직전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떡과 한과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상차림 배송 서비스의 경우 젊은 분들이 많이 쓰실 것 같아요. 아직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이런 서비스를 조금 꺼려하실 것 같은데요?


[기자]
물론 젊은 부부들이 주 이용층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4, 50대 중장년층에서도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40대의 동그랑땡과 전 주문은 지난해 설보다 10%, 튀김류 주문은 280% 증가했고 50대는 각각 22%와 150% 증가했습니다.


[앵커]
가격은 어떤가요? 저번에 저희가 4인 가족 기준 상차림 비용이 23만원~30만원 정도라고 보도해드렸잖아요?


[기자]
전통시장 기준으로 23만원, 백화점은 약 30만원 정도라고 저번에 말씀드렸죠. 간편식은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롯대백화점의 대표 상품인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1호’는 25만9000원으로, 대형 마트의 상차림 비용인 27만원보다 싸고 전통시장보다 살짝 비쌉니다. 상차림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시간을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죠. 또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도도 높고요.


[앵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명절을 보내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상차림 문화도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설에는 차례상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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