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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텐센트·MBK와 넥슨 인수전 참여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naver.com
등록 2019.02.12 15:17

[기자]
10조원 규모의 거대 게임기업 넥슨 인수전에 경쟁사였던 넷마블이 뛰어들었습니다.

 넷마블은 넥슨 인수를 위해 중국 텐센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앵커]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치는 그림인데 어느쪽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건가요?


[기자]
한국쪽입니다. 그런데 굳이 따지자면 게임사 자본이 아니라 MBK파트너스의 자본이 대부분이 될 전망인데요.


애초에 텐센트가 자본을 많이 투입할 생각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넷마블도 현금성 자산이 2조원이 안 됩니다. 10조~12조원에 달하는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MBK의 자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죠.


[앵커]
그러면 이 컨소시엄이 넥슨 인수에 성공하면 경영권은 누가 갖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넷마블이 경영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자본은 MBK가 책임지고 경영은 같은 게임사인 넷마블이 책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텐센트의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텐센트가 컨소시엄에 참여한 건 앞으로 넥슨의 중국 사업에 도움을 주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앵커]
넷마블이 컨소시엄까지 구성해가며 넥슨 인수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넷마블 컨소시엄이 넥슨 인수에 성공하면 넷마블은 명실공히 국내 1위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어지는 거죠.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모바일게임을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고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PC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클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2위 게임사의 1위 게임사 인수가 실현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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