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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특급열차 연료, 중국 지원 가능성 높아"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19.03.04 10:35 / 수정 2019.03.27 13:22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결렬되었지만 북한은 외교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얻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간조선 문갑식 부국장은 1일, 디지틀조선TV '문갑식의 진짜뉴스'에서 “미북정상회담의 성적표를 따지자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베트남을 종단하면서 본인의 위상을 과시했고 미국과도 협상을 결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입장에서도 성과는 받지 못했지만 미국의 뛰어난 정보력을 과시했고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았기 때문에 B학점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이번 순방에서 중국의 전폭적 지원 없이는 열차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이 UN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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