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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0주년, 새로운 100년 다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3.04 13:45

101억 8719만km 운항‥ 승객 7억 1499명 이용

대한항공이 4일 강소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돼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면서 출범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1970년 유럽과 중동에 항공 노선을 열며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1980년에는 대한민국을 알리는 계기가 된 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 위상을 높였다. 1990~2000년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대한항공을 지휘하면서 비약적을 발전을 거듭했다.

조양호 회장은 1992년 대한항공 사장을 시작으로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1990년대는 베이징과 모스크바 노선 개설로 굳게 닫힌 땅에 태극날개를 펼쳤고 2000년대 들어서는 조 회장 주도로 국제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을 창설했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 나서며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 성공 개최에 큰 몫을 했다.

지난해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은 101억 8719만 3280km를 운항했고 무려 7억 1499만 명이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출범 당시 보유한 항공기는 8대에 불과했던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B787-9 9대, B747-8i 10대, A380 10대 등 모두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표한 경영발전 전략 ‘비전 2023’실천으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객부문은 조인트벤처를 기반으로 미주, 아시아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는 가운데 유럽과 동남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확대한다.

화물은 베트남과 인도, 중남미 등 신성장 시장 노선 개발과 의약품, 신선화물 등 고수익 상품판매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항공우주사업 부문에서는 민항기 제조부문 신기술 개발과 무인기 양산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내식과 기내 판매부문은 고객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전략으로 매년 5.1% 성장해 오는 2023년 16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영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서는 이사회 내부에 설치된 감사위원회와 경영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안전위원회 운영의 효율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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