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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회복에 정유업계 실적 상승 기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3.06 09:00

배럴당 평균 3.5달러 5주 연속 상승세 기록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정유사들의 실적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최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정유사들의 실적과 함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월 마지막 주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은 배럴당 평균 3,5달러 수준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정유업계의 손익분기점은 대략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앞으로 정제마진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제마진 회복의 배경으로 글로벌 정기보수 시즌에 따른 설비 가동률 하락과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

지난달부터 글로벌 정유업체들이 설비 정기보수에 돌입하면서 원유공급이 줄었고 이에 따라 원유가격이 놀라가면서 정제마진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조현열 연구원은 “2월부터 글로벌 정기보수 시즌 개시에 따른 공급 감축으로 가솔린과 디젤, 등유 마진이 개선돼기 시작했다”며 “정제마진은 올해 저점을 통과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제마진 회복세는 미국 정기보수 시즌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전문가들은 “3월 말 이후로는 드라이빙 시즌 등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휘발류 마진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업계에서는 정유사들의 실적과 주가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전일 주가가 연초 대비 12%가량 상승한 18만7000원에서 종가 마감했고 같은 기간 에쓰오일 주가도 7%이상 올랐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강세가 판매가격 상승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유사들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정유주는 정제마진 개선으로 시황 부진 우려에서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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